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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생활기

7주 차 후기를 적게 되었다. 다음 주면 8주 차에 들어가는 시점에서 우선 몇 가지 크게 이야기를 해보면 1. 다음주 수요일은 두 번째 월급이 나오는 날이다. 야간 근무니 아침에 돈 들어오는 거 확인하고 오후에 출근하면 급여명세서를 받겠지. 그러면 나는 또 리뷰를 올릴 것이다. 이번에는 고정상여를 포함해서 얼마가 나오는지 정확하게 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 르노삼성자동차에서도 부산사업장 내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정부에서 제공하는 기업 백신 접종을 진행한다고 했다. 7월 1일까지 관련 서류를 작성해서 제출하라고 해서 제출했는데 결국 이번에 백신이 모자란 지 2021년에 입사한 계약직들은 10월로 첫 접종을 미룬다는 소식을 들었다. 후.... 일본 입국 전에는 아마 접종이 가능하지 않을까 했..

요즘 들어서 갑자기 회사에서 사람을 많이 뽑는지 르노삼성자동차 계약직 관련한 내 블로그 포스팅들이 인기가 좀 생긴거 같다. 방문자가 열명 남짓하다가 어느순간 확 늘어났는데 이해는 간다. 나도 계약직 지원해야겠다 생각하고 면접을 보러가던때나 기숙사를 들어오려고 준비하던 때에도 어떤지 알아보려고 했었으니까.. 그래서 오늘은 6주차 후기를 간단하게 이야기해보고 기숙사, 그리고 내 블로그를 자주 봐오셨던 분들이 자주 물었던 질문들을 위주로 한번 설명을 해보고자 한다. 6주차 후기 우선 6주차쯤 되니 일은 그냥 한다. 그냥 눈뜨면 출근준비해서 밥먹고 들어가서 쉬다가 일을 한다. 마침 6주차에는 야간조였기때문에 늦게 일어나도 큰 문제는 없었으나 역시나 일을 마치고 나면 늦은 밤시간이라 공허한 느낌은 든다는게.. 6..

생각보다 르노삼성자동차 계약직에 대한 포스팅이 내 블로그에서 인기가 많다. 그렇다고 인기를 얻자고 포스팅을 올린 것보다, 남들이 생각보다 해당 자리에 대해서 포스팅을 많이 안해서 올린게 크다.(정보를 얻고자 하는데, 그 정보가 없다면 얼마나 간절한지 알기에..) 계약직으로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에서 일한지 3주가 지났다. 이쯤되면 대략 일은 적응되었고 혼자서 1인분, 라인을 혼자 타는 일 정도는 하고 있다. 2주 후기랑은 다르게 3주 후기에는 어떤 내용을 적는게 좋을까 정말 고민을 많이했다. 우선 첫째는 여기 여떤 사람들이 오는지 한번 적어보고자 한다. 도대체 거기 어떤 사람들이 가는가? 그냥 일자리가 필요한 사람들이 온다고 말하고 싶다. 고졸도 있고, 나처럼 대졸도 있고, 아직 보진 못했지만 석사 출신..

원래는 일주일정도 일을 하고 후기를 적으려고 했었는데 너무 피곤하고 모든게 귀찮았던 탓에 적는걸 깜빡했다. 그래서 2주 후기로 준비해봤다. 우선 본인에 대한 설명을 하자면, 일본으로 가는게 예정되어 있지만 입국금지로 현재는 한국에서 입사대기상태로 생계유지 및 돈을 모으기 위해서 한국에서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이다. 자 각설하고 이제 하나하나 자세히 설명해보겠다. 정규직 전환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에서 생산직으로 5월 31일부터 12월 30일까지 7개월의 계약이 되어있는 상태다. (회사에서도 급히 모집을 하는거라고 했으니 아마 연장은 없을거라고 생각. 사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말이 많은데 같이 계약해서 들어온 어떤 동기 중 하나는 계약 이전에, HR구인업체에서 면담을 할 때, 아예 물어보더라. "정규직 전환..

* 이 글을 보시는 르노삼성 관계자분께서 보시길 회사 기밀이나 보안관련된 이슈로 문제가 될 소지가 있다면 해당 게시글을 수정/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회사 기밀이나 보안 관련 이슈가 아닌 제가 겪은 체험담을 수기로 남기고 다른 많은 분들께서 혹시나 르노삼성 생산 계약직에 지원하실때 참고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적었음을 미리 알립니다. 저번 포스팅에 이어서 이번에는 입사 후의 이야기를 보안상 문제가 되는 내용을 제외하고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우선 내가 지원한 사이트는 알바천국이었다. 근무 조건이나 근무지 정보는 위와 같고, 다른 공장들과는 다르게 기숙사가 지원된다는 점도 이전 포스팅에서 말했었다. 당시에 같이 지원했던 동기들도 이 글을 보고 지원했을거라고 생각된다. 대략 같은 시기에 인터뷰를 보고, ..

일본 입국예정이 3월 중순에 원래 입사 예정일이 4월 1일에서 5월로 한차례 미뤄졌었다. 그래 일정 기간 지나고나면 입국도 하고 남들처럼 입사도 하겠거니 생각하고 지냈다. 아니 그런데 이게 지금 갈수록 태산이다. 우선 일본 내에서는 올림픽이 우선 끝나고 봐야 뭔가 입국제한을 풀지 않겠느냐 라는 말도 나왔고 슬그머니 회사에서도 부동산 계약은 해지해두는게 어떻겠냐는 말까지 나왔다. 환장에 환장을 거듭하던 나는 우선 경제적인 부분을 맞춰둬야겠단 생각을 하고 여기 저기 아르바이트, 계약직 등을 고려해두고 알아보던 찰나 그나마 좀 눈에 들어온 곳이 구미에 엘지이노텍, 부산에 르노삼성자동차 두 곳이었다. 개인적으로 생각을 할 때, 커리어상으로는 배관시공, 덕트시공(공사현장 아재들은 닥트시공이라고 발음하더라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