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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생활기

최근에 찾게되어 정독하게 된 책. 프로세스 플랜트 레이아웃. 2016년에 대략 두 달간에 걸쳐서 프로젝트를 했던 적이 있다. 당시 진행한 프로젝트가 항만하역저장플랜트 설계였다. 5만톤 정도의 벌크선에서 사료용 벌크곡물을 이송하여 저장시설에 약 2-3주간 저장, 이송용 차량에 적재할 수 있도록 설비를 설계하는 작업이었다. 당시에 우리 팀이 진행했던 과정은 대략 6주 정도에 걸쳐서 진행되었으며 각 주차별로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쳤었다. 주차 내용 1주차 실제 관련 플랜트 시설 탐방 및 계획 수립 2주차 초기 조건 설정 및 계산 초기 조건에 따른 장치 선정 조건에 따른 공장부지 확정 가공공정도 작성 3주차 상세 조건 설정 및 계산 상세 조건에 따른 장치 재선정 가공공정도 수정 4주차 초기 조건 및 상세 조건의..

저자들의 40년 이상의 경험을 담은 이 책은 배관엔지니어에게 있어서 매우 좋은 레퍼런스라고 생각되어 포스팅하게 되었다. 대부분의 책들은 배관공학 개론의 내용을 다루고 있어서 실무적인 내용과 관련하여 실제 기계공학 엔지니어가 EPC플랜트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보여주기가 쉽지 않다. 더군다나 이 책의 초반에 나와있듯 배관에 있어서는 총 5가지 정도의 역할로 나뉘어서 설명을 하고 있다. 1) 프로세스엔지니어 2) 머터리얼 관련 엔지니어 3) 시스템 엔지니어 4) 배관 디자이너(여기서는 아마 단순 캐드 작업을 하는 Drafter라고 판단된다) 5) Piping Mechanical Engineer. 특히 5번과 관련한 실무 정보를 담은 도서는 사실상 바이블이라고 불리우는 ASME B31 Code Document..

아마 작년 이 때쯤 회사 내정을 받고 쭉 기다리면서 프로그래밍 공부를 좀 했었다. 그러다 아 이래서는 안되겠다고 생각했는지 설계공부를 시작해야겠다고 생각했나보다. 아마 작년 12월쯤이었던것 같다. 당시에는 일본에 바로 입국할 수 있을거란 생각을 하고, 업무 OJT 2달을 진행하고 바로 업무 투입되면 빈틈없는 신입이 되고 싶었던 모양이었다. 사실 본인 성격도 빨리빨리 뭔가 캐치하고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것은 모조리 다 해버리자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는 덕에 그런 경향이 더 컸다. 자 그래서 본인은 무슨 책을 가지고 배관공부를 했고, 플랜트 공부를 했는가? 라고 묻는가라면 아래와 같다. 그 첫번째 책이다. 絵とき 配管技術 基礎のきそーMechanical Engineering Series 西野悠司(著) 한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