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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생활기

추석연휴가 끝났습니다. 다시 일을 하러 가야하네요. 간단하게 글 남기겠습니다. 후기 별 다른게 없습니다. 가끔 가다가 원인 모르게 문제가 발생해서 그 부분 해결하는데 시간을 좀 쏟게 되는 부분이 있더군요. 별도로 저번에는 댓글에 언제까지 일할 예정인지 묻는 분도 계시더군요. 저는 공식적으로는 일본의 외국인대상 신규입국에 대한 의견을 보일 때까지만 여기 있고 입국금지가 해제되면 2-3주 이내로(후임 교육까진 마쳐놓고 나갈 생각입니다) 나갈 예정입니다. 미리 사족으로 적어보자면 이번 9월 28일 코로나로 인한 긴급사태선언 해제를 할지 여부가 정해지고, 10월 이내로 일본 자민당 총재(즉, 일본 총리) 선거에 따른 정치적 방향에 따라 입국가능여부에 대한 윤곽이 보일듯 합니다. 월급명세서 이번에 월급명세서가 조..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블로그에 포스팅을 다시 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인 사정이 몇몇 겹쳐 해결하는데 시간을 좀 보내고 왔습니다. 우선 간단하게 14주차, 15주차 후기부터 작성하겠습니다. 14&15주차 후기 우선은 크게 바뀐것도 없는 것 같지만 또 은근히 바뀐게 몇몇 있습니다. 첫번째로는 속도가 50UPH로 올라갔다는 점과 한 동안 생산할 일이 없었던 SM6(코드네임 LFD)를 본격적으로 생산하는건지 하루에 2-3대는 꾸준히 나오는 것 같더라구요. 다들 반응이 달랐는데 대표적으로는 “팔리지도 않는데 또 생산하네” “사골이다 사골!” 올해 들어온 계약직 한정해서는 “아 할줄 모르는 차들이 계속 나오네 아….ㅆ&@*#$” “정신이 없다 정신이” 등의 반응이 있었습니다만 다행히 회사에서 LFD가 나오는 ..
우선 13주 후기부터 간단하게 남깁니다. 이전 포스팅에도 올린 것과 같이 종종 다른 작업 자리를 가서 타기도 합니다. A B C D 타임이 있으면 그 중 한번이나 두번 정도는 옮겨서 라인을 탑니다. 특히 요즘 알게된 사실인데 제가 원래 타던 자리가 저 혼자 대략 2달 반정도를 타던 자리라서 여기 계시던 정규직 형님들이 오랜만에 타시더니 엉덩이나 허리가 아프다고 다시 바꿔타게 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정말 이제는 별 다르게 포스팅을 할만한 내용이 없는거 같아서 고민이긴 합니다. 매일 매일 매주가 거의 비슷한 패턴으로 흘러가다보니 별다르게 뭔가 딱 이거다 싶은 블로그 글감도 찾기가 힘들고..(제가 아마 요즘은 다른데 정신을 팔고 있어서 그런지도 모르겠네요) 여튼 13주차 후기는 간단하게 이제는 뭔가 별 ..

7주 차 후기를 적게 되었다. 다음 주면 8주 차에 들어가는 시점에서 우선 몇 가지 크게 이야기를 해보면 1. 다음주 수요일은 두 번째 월급이 나오는 날이다. 야간 근무니 아침에 돈 들어오는 거 확인하고 오후에 출근하면 급여명세서를 받겠지. 그러면 나는 또 리뷰를 올릴 것이다. 이번에는 고정상여를 포함해서 얼마가 나오는지 정확하게 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 르노삼성자동차에서도 부산사업장 내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정부에서 제공하는 기업 백신 접종을 진행한다고 했다. 7월 1일까지 관련 서류를 작성해서 제출하라고 해서 제출했는데 결국 이번에 백신이 모자란 지 2021년에 입사한 계약직들은 10월로 첫 접종을 미룬다는 소식을 들었다. 후.... 일본 입국 전에는 아마 접종이 가능하지 않을까 했..

요즘 들어서 갑자기 회사에서 사람을 많이 뽑는지 르노삼성자동차 계약직 관련한 내 블로그 포스팅들이 인기가 좀 생긴거 같다. 방문자가 열명 남짓하다가 어느순간 확 늘어났는데 이해는 간다. 나도 계약직 지원해야겠다 생각하고 면접을 보러가던때나 기숙사를 들어오려고 준비하던 때에도 어떤지 알아보려고 했었으니까.. 그래서 오늘은 6주차 후기를 간단하게 이야기해보고 기숙사, 그리고 내 블로그를 자주 봐오셨던 분들이 자주 물었던 질문들을 위주로 한번 설명을 해보고자 한다. 6주차 후기 우선 6주차쯤 되니 일은 그냥 한다. 그냥 눈뜨면 출근준비해서 밥먹고 들어가서 쉬다가 일을 한다. 마침 6주차에는 야간조였기때문에 늦게 일어나도 큰 문제는 없었으나 역시나 일을 마치고 나면 늦은 밤시간이라 공허한 느낌은 든다는게.. 6..

4주 후기 계약직 입사해서 4주가 지났다. 일은 아주 잘 적응하고 있지만, 일하면서 생기는 몸 곳곳의 통증은 여전하다. 정말 별 다른 일 없이 살고 있는 와중에 스트레스를 가끔 받는 일이 생기는데, 내가 작업하는 부분에서 생각치도 못한 불량이 나오면 너무 황당해서 가끔 스트레스를 크게 받는다. 그나마 요즘은 속도랑 품질을 동시에 잡고 있어서 라인을 95% 이상 무리 없이 타고 있는데, 가끔 발생하는 5%의 경우에는 내가 만든 불량이 아닌 전 공정에서 만든 불량이 내가 있는 공정까지 와서 그걸 콜을 당겨서 해결되게끔까지 하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린다. 그런 부분에서 가끔 딜레이가 발생한다. 현재 주력으로 다루고 있는 차량은 XM3(수출형 ARKANA; 코드명 LJL), QM6(수출형 KOLEOS; 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