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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직] 르노삼성자동차 계약직 생산직 11주차 후기/출근/비가동일 본문
11주차 후기다. 여름휴가가 끝나고 오랜만에 자동차 조립하러 출근했다.
다른 말 필요없이 힘들었다. 거진 9일을 다 쉬고 나서 오랜만에 일을 하는데, 일이 손에는 잡히지만 일 자체가 문제가 아니였다.
11주차 월요일
이 날은 출근하고보니 안전교육이 있어서 오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교육, 휴식 시간을 갖고 이후 8시 30분부터 9시까지 작업 진행을 했다. 2번째 타임인 9시 15분부터 11시까지도 무난히 진행. 점심먹고 11시 45분부터 오후 1시 45분까지 있는 3번째 작업시간에는 성평등교육, 장애인고용관련교육 진행. 4번째 타임인 2시부터 3시 45분까지 작업하고 퇴근.
첫 날은 작업을 많이 한게 아니라 힘들진 않았다.
11주차 화요일
문제는 이 날부터 시작되었다. 온 몸이 쑤시고 아프길래 일어나자마자 진통제랑 근육이완제를 찾아먹었다. 가능하면 근육이완제는 아침에는 안먹으려하는데 이 날이 아마 처음 신입으로 들어왔을때의 기분을 다시 느끼게 해줬던 날이었던걸로 기억한다. 몸이 역대급으로 쑤시고 아팠다.
나머지 날들도 비슷하게 굴려갔고 계속 쭉 일하다가 오랜만에 일을 하니 몸이 아프단 생각만 했던 일주일이었다.
8월 15일은 광복절로 정부에서 16일을 대체휴일로 정했다. 그래서 회사에서도 대체휴일에 특근을 하면 인건비 지출이 크다고 느껴서 그런건지 아니면 그냥 노는 날이니 놀자는 마인드인지는 몰라도 비가동을 한다고 했다.
다음 주면 금요일이 20일! 월급날이다. 생각보다 월급날이 빨리 다가오는거 같다고 느끼고 있다. 주차별로 후기를 쓰고 있어서 더 그렇게 느끼는지도 모르겠다.
다음주 12주차 후기에는 3개월차 월급명세서를 한번 들고 와보겠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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